브루노 마스의 음악 세계 (Bruno Mars)

 

▲ 부르노 마스

 

브루노 마스 (Bruno Mars)

우리에게 친숙한 그는 미국 하와이에서 1985년 태어났다. 올해 36세인 그는 이미 많은 곡을 히트시키면서 한국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많은 가수들도 그의 음악적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많은 팬과 타 가수들의 존경을 받는 이유는 아마도 그가 싱어송라이터로써 많은 히트곡을 직접 작업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푸에르토리코계를 포함한 유대인의 피가 흐르는 필리핀계 미국인이다. 그는 음악을 하는 집안에서 태어난 덕에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다루는 등 누구보다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었고 그의 아버지와 함께 밴드에서 공연을 하는 경험을 통해 가수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회상하였다. 

 

그의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며 명실상부 현재 미국에서 마이클 잭슨의 재능에 가장 사람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싱어송라이터답게 그는 작사 및 작곡에서 엄청난 재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음색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수많은 가수들 가운데 단연 최고의 음색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엄청난 빅 스테이지에서도 엄청난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무대 감각도 뛰어난 그는 매 공연마다 누구보다 무대를 즐기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미하여 기존의 무대와는 전혀 다른 특별한 공연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최고의 가수들만 설 수 있다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두 번이나 서면서 그만의 감각적인 춤과 노래를 포함한 엄청난 수준의 드럼과 기타 연주도 보여주었다.

브루노 마스는 뮤비에서도 뛰어난 춤 실력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는데 'That's What I Lik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이미 20억 뷰가 넘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뮤비는 브루노 마스 혼자 등장을 하는데 그의 뛰어난 춤 실력이 여실히 드러나는 독특한 영상으로 2017년 ama 시상식에서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하게 된다. 

 

▲That's What I Like

그는 앨범마다 인기를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 이유를 보자면 아무래도 그의 음악이 한 장르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매번 다른 장르의 음악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의 장점이자 그가 가진 큰 능력이라고 하겠다. 브루노 마스는 팝부터 R&B, 힙합, 소울, 펑크, 레게, 그리고 락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 실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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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브루노 마스가 되기까지

 

그는 2003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LA로 가서 무작정 음악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음악 관련 일들을 찾아 디제잉도 하고 미국 최고의 작곡가로 알려진 필립 로렌스와 프로듀싱팀을 만들기도 했지만 특별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진념이 강했던 브루노 마스는 계속해서 곡을 쓰고,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가면서 하나둘씩 히트곡이 탄생하면서 프로듀서로서의 인지도를 조금씩 알려가기 시작했다. 프로듀서가 아닌 가수로 이름을 알려진 것은 2010년 B.o.B의  'Nothin on You'라는 곡을 작곡 및 피처링까지 하면서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으면서부터이다.

지금껏 실력을 키워온 브루노 마스는 2010년에 자신의 데뷔 앨범 <Doo-Wops & Hooligans>를 발표하는데 노래가 나오자마자 빌보드 200에서 1위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Just the Way You Are', 'Grenade'로 빌보드 1위에 자리에 오른 브루노 마스는 누구보다 성공적인 데뷔를 장식하게 되었고 2011년 전 세계에서 디지털 싱글을 가장 많이 판매한 아티스트로 뽑혔으며 그해 최우수 팝 보컬로 뽑히며 가수들의 최고의 상이라 불리는 그래미 어워즈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Just the Way You Are

 

그는 2012년 1집과는 전혀 느낌이 다른 2집 <Unorthodox Jukebox>을 발표하게 된다. 이전 노래들과 달라진 분위기에 1집만큼의 성공을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Locked Out of Heaven', 'When I Was Your Man'이 각각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며 그의 인기가 여전히 최고의 자리에 있음을 입증하였다. 그는 그해 그래미 최우수 앨범상을 받으며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처음으로 공연을 하게 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으며 첫 월드투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고 총 1억 5700만 달러라는 수익을 벌어들이며 가수로써 대성공을 하게 된다. 

2014년에는 그의 2집을 함께 작업한 마크 론슨의 'Uptown Funk'를 피처링하게 되는데 이곡을 통해 그의 음악에는 장르의 벽이 없음을 실감하게 된다. 이 곡은 무려 14주간 빌보드 1위의 자리를 독차지하며 전 세계 수많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이 노래는 그래미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하게 되고 다시 한번 브루노 마스에게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그의 음악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그는 201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남자가수로 우뚝 서게 되었다.

 

▲ 3집 '24K Magic'

그리고 2년 후 그는 정규 3집의 싱글을 발표하게 된다. 2016년 10월 7일 다시 한번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 브루노 마스는 신곡  '24K Magic'의 뮤직비디오를 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Uptown Funk'의 뮤직비디오에 파트너로 등장했던 그의 흑인 친구들(브루노의 밴드)도 그대로 출연하면서 신나는 댄스를 보여주고 있다. 브루노 마스는 그의 3집 '24K Magic'으로 다음 해인 2017년 AMA 시상식에서 여러 상을 받으며 무려 7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러써 그는 아직 그의 전성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 Silk Sonic - 'Leave the Door Open'

 

2018년에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본상 4개의 부문 중에서 3개 부문의 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그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았으며 그해까지 '24k magic world tour'를 통해 무려 4억 달러의 육박하는 엄청난 수익을 거두게 되었다. 2021년에는 앤더슨 팩과 함께 R&B 슈퍼그룹인 'Silk Sonic'을 결성하여 리드 싱글인 'Leave the Door Open'을 발표하며 빌보드 7위를 달성하게 된다. 이곡의 사랑스러운 끈적임을 김범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커버하기도 했다.

 

▲ 김범수 'Leave the Door Open' 커버

2022년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브루노 마스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2개 부문의 상을 받으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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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

그는 2014년 4월 8일 첫 내한공연을 가지게 되었다. 그의 인기를 실감하듯 2시간 만에 전석이 모두 매진되었다. 공연이 시작되고 화려한 등장과 함께 월드투어 타이틀인 'moonshine'을 불렀고 공연 도중 한국어로 '사랑해요'라는 말을 하는 등 팬 서비스를 확실히 해주었다. 이런 그를 위해 그의 노래 중 just the way you are, marry 등을 한국 팬들이 떼창을 하면서 그에게 한국 팬들의 남다른 사랑을 선사해주었고 그는 한국에서 엄청난 추억을 가슴에 새겼다. 이날은 약 1만 3000여 명의 관객이 몰렸으며 한국의 유명가수나 영화배우들도 그의 콘서트를 즐기기 위해 많이 왔다고 한다.

▲ 전세계 어디서도 브루노 마스의 공연은 매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