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포스팅 알바 (초보 블로거 주의사항)

블로그 포스팅 알바 주의사항

작은 유혹의 시작

오늘은 블로그로 부업을 하시다가 많은 블로거분들이 속고 있는 '블로그로 돈 버는 법' 현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 내용을 잘 알아두시면 여러분의 소중한 블로그를 지킬 수 있습니다. 꼭 참고해서 내용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보통 우리가 어느 정도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블로그 마케팅 업체에서 원고 알바 관련 이런 쪽지나 메일을 많이 받게 됩니다. 저도 몇십 통의 메일은 받는 것 같은데요. 내용을 주로 보면 초보 블로거분들 같은 경우엔 해당 포스팅만 올려주면 건당 1만 원에서 2만 원 많게는 5만 원까지 받을 수 있고 오래되고 구독자가 많은 큰 블로거는 최소 10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일반적으로 업체에서 유명 블로그에 포스팅 하나 올려주는 대가로 보통 80~100만 원을 제안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포스팅된 업체가 상위 노출이 됐을 때는 일정금액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하는데요. 블로그로 건당 백만 원의 수입이 생기니 아주 짭짤한 알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현실적으로 많은 블로거분들이 쉽게 현혹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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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업체에서 다 써준 글과 다 찍어준 사진을 블로거가 5초 만에 발행해 주면 돈이 바로 입금되는 과정이라 수익에 비해 아주 쉬운 알바인 거죠. 항상 돈과 관련된 일은 굉장히 유혹적이라는 것을 다들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심지어 방구석에서 이렇게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데 자본주의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귀도 마음도 다 팔랑팔랑거리겠죠. 그리고 이런 알바를 하루에 세 개씩만 해도 한 달에 얼마야 이러면서 계산기를 두드릴 수도 있고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경험이 있거나 오래도록 블로그를 해온 분들은 절대 원고 알바를 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면, 잘 키운 내 블로그가 하루아침에 날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죠. 물론 한두 번 정도는 괜찮을 수 있지만 업체와 주기적으로 원고 알바를 진행하면 몇 달 뒤에 여러분의 블로그는 서서히 저품질이 되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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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저품질이란 더 이상 본인의 글이 검색 노출이 안 되면서 어느 순간 방문자 수가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에요. 실제로 어떤 블로거분은 원고 알바 몇 번 해봤는데 본인은 저품질 안 와서 괜찮다고 계속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이렇게 방심하면 공통적으로 두 달 또는 세 달 뒤부터는 점점 블로거가 망가지면서 결국 저품질 블로거가 되고 말았습니다.

 

▲ 잘못된 알바로 인해 오래도록 키워본 블로그가 한순간 저품질이 될 수 있다.

 

누구나 알듯이 이 세상에 쉽게 버는 돈은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운 좋게 쉽게 번다고 해도 돈은 쉽게 잃게 될 겁니다. 물론 괜찮은 업체와 무분별하지 않은 포스팅과 직접 체험한 내용을 위주로 사실을 기반으로 하여 안전하게 진행하다면 서로 윈윈 할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초보 블로거가 그런 업체를 찾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이고 만약 추후에 내 블로그에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에 마케팅 업체들은 책임져주지 않고 연락이 끊어지게 됩니다. (물론 좋은 마케팅 업체는 안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나의 작은 욕심으로 지금까지 정성스럽게 키운 내 블로그가 허무하게 날아간다면 너무 속상하고 억울하겠죠. 실제로 저품질 걸려서 힘들어하는 블로거분들도 꽤 많이 봤습니다. 물론 선택은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이지만 알고 당하는 것과 모르고 당하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으니 N잡러를 꿈꾸며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꼭 목표까지 안전하게 도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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