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우면 지는 것. 대한민국 파이팅!
손흥민은 세계가 인정하는 아시아의 TOP
대한민국 8강 진출을 위한 선수
FIFA 아시아 3개국의 16강 진출을 축하하다.
국제 축구연맹 FIFA가 한국, 호주, 일본의 월드컵 16 강 진출을 축하하며 월드컵 공식 트위터에 3개국 대표 선수들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손흥민이 가장 중앙에 배치되어 있고, 오른쪽에 일본, 왼쪽에 호주 선수가 나란히 서있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지난 3일 피파 월드컵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사진인데요. 월드컵 사상 최초로 아시아 지역 3개 팀이 16 강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진에는 한국대표팀의 손흥민, 호주대표팀의 해리 사우터, 일본 대표팀의 도안 리츠의 사진 올라왔는데요. 아시아 3개국이 동시에 16 강을 진출한 것이 월드컵 역사의 처음이었기 때문에 FIFA는 이번 내용을 기사에 담아서 SNS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FIFA가 단순하게 축하하기 위한 메시지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진과 글을 본 일본의 네티즌들이 상당히 많은 댓글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왜 일본 선수가 아니죠?
한 일본 누리꾼은 "일본 공식 계정인데 손흥민을 왜 맨 앞에 세운 것인가? 이것은 무슨 의도일까?"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3개국의 FIFA 랭킹을 언급하면서 "일본이 가운데 있는 게 맞다."라고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2023년 12월 5일 기준 피파랭킹은 일본 24 위 한국이 28위 그 뒤를 호주가 38위입니다.
그 외에도 한국에서 "스폰서 기업이 많이 투입되었기 때문에 한국 선수가 맨 앞에 있는 거 아니냐?"라는 댓글도 있었고, "조 1위 팀이 가운데 올라와 있는 게 당연한 일인데 옆으로 빠져 있다 보니 사진이 이상하다."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반면, "손흥민의 국제적 위상을 고려한다면, 중앙 배치가 맞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또 다른 일본 누리꾼은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이자 아시아 축구계 슈퍼스타 손흥민이 가운데 서는 것이 맞다."라며 이견이 없다는 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손흥민은 아시아의 TOP
아시다시피 지난해 21- 22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 손흥민은 리버풀의 살라와 함께 리그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득점왕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힘든 일인데도 불구하고, 최초로 아시아 선수의 득점왕 수상은 엄청난 뉴스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사실 우리나라의 해외파 선수만큼 핫한 선수들이 없기 때문에 사진의 순서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단순한 질투가 아일까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든지 공식적인 자리에 일본 선수들을 앞세워 한국 선수들보다 더 알려지고 유명해지길 바라는 마음일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알듯이 스포츠의 세계에서 그건 쉽지 않은 일이죠. 프로의 세계는 결국 실력에서 떨어지면 인정받기가 힘든 것이니까요. 특히나 프리미어 리그라는 세계 최정상 선수들로 가득한 리그 안에서 득점왕이 된다거나 최우수 선수가 된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정말 아주 힘든 일들을 이겨내고 본인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기 때문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수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대접이 마땅할 만큼의 선수이기 때문에 수많은 아시아, 유럽, 남미, 북미 등의 팬들 손흥민을 좋아하고 인정하는 것이죠.
그렇다 보니 FIFA 입장에서도 자기들이 봤을 때 아시아에서 가장 인지도가 있는 선수의 사진을 맨 중앙에 올리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한 거겠죠. 사실 일본 대표팀에 도안 리츠는 이번 월드컵에서 꽤 많은 활약을 하고 있지만 저는 이 선수를 전혀 몰랐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모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사실 일본 축구에 대해 관심이 없기도 하지만, 그 선수가 해외에서 엄청나게 인기 있는 선수 거나 세계적으로 뛰어난 실력으로 수많은 리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야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축구에 엄청난 팬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스포츠 뉴스도 읽고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어느 정도는 갖고 있기 때문에 분명 세계적인 뉴스가 났더라면 이전에 분명 알았을 겁니다.
제가 몰랐다면 저보다 더 스포츠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알기란 어렵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FIFA 입장에서 손흥민을 뒤로 세운다는 것 자체가 더 우스운 이야기가 되겠죠. 일본이 한국의 스타 선수를 질투하기보다는 일본도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발굴하고 지원해서 세계적인 선수가 탄생하길 바라는 것이 더 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캡틴 손흥민
지난 대회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 눈가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마음이 찡했는데요. 주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해외파 선수들 중 탑이라는 자리에 올라온 선수기 때문에 본인이 짊어져야 될 짐이 더 많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매 경기마다 상대의 수비수가 손흥민 선수를 상당히 압박 수비를 하다 보니 움직임이나 여러 가지 플레이하기가 상당히 힘든 것으로 저는 보였습니다.
그래서 평상시보다 슛이나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움직임이 조금 둔할 수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하고 또 부상으로 인해서 그 안면 보호대를 하고 있는데 사실 우리는 마스크만 하고 다녀도 엄청 불편함을 느끼는데 안면 보호대를 착용을 하고 플레이를 한다는 거 자체가 상당히 힘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경기가 끝나고 헤딩을 하는 사진을 보니 보호대가 이마 위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유격이 있다 보니까, 움직임에 따라 흔들릴 수밖에 없는 거죠. 시야를 가리는 건 당연하고 상당히 불편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끝까지 팀원들을 잘 다독이고 본인이 주장으로써 멋진 플레이를 해 주었기 때문에 그리고 마지막 역전골의 어시스트를 손흥민이 해줌으로써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침착하게 황희찬 선수에게 공을 넘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상당히 멋지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오늘이 지나고 내일 새벽 04시가 되면 브라질과 16 강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운명의 16강 경기 다시 한번 기적 같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멋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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